부산 올 겨울 첫 얼음 관측…금정구 영하 3도

부산 올 겨울 첫 얼음 관측…금정구 영하 3도

 

3일 부산에서 올 겨울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관측된 얼음은 지난해보다 4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14일 늦은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부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표준관측소인 중구 대청동에서 0.3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금정구 영하 3도, 해운대구 영하 2도, 기장군 영하 0.8도 등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곳도 있었다.

부산기상청은 "밤사이 맑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지표면 냉각으로 해안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얼음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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