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목욕탕 배수구 뚫으려던 70대, 가스 마셔 병원행

부산서 목욕탕 배수구 뚫으려던 70대, 가스 마셔 병원행

부산의 한 70대 남성이 배수구 청소 약품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목욕탕에서 배수구를 뚫으려던 70대 남성이 약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스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낮 12시 50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목욕탕 2층 남자화장실에서 70대 A씨가 가스를 흡입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A씨는 목욕탕 주인이 막힌 배수구를 뚫으려고 약품을 뿌려둔 화장실에 들어가 작업을 도우려다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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