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기자재 수출 호조'부산지역 10월 수출 8.3% 증가

'선박・기자재 수출 호조'부산지역 10월 수출 8.3% 증가

對중국 수출 전년 동월 대비 10개월 연속 증가

선박과 조선기자재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달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무역수지도 흑자를 기록했다(사진=부산CBS)

 

지난달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본부세관이 지난달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은 8.3% 증가한 12억5천만 달러, 수입은 14.5% 감소한 11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수출이 증가한 것은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조선기자재업계 가 호황을 보이면서 4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한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 수출이 82.3% 증가했는데,선박기자재, 기계류, 철강제품 등 중화학 공업품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선박·기자재는 중국, 미얀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으나 승용자동차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대폭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의 경우 14.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는데,국내외 경기 부진에 따라 소비재, 원자재, 자본재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부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