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민주당 의원들 "김해공항 확장안 조속히 검증해야" 촉구

PK 민주당 의원들 "김해공항 확장안 조속히 검증해야" 촉구

PK 민주당 소속 의원 10명 이낙연 국무총리와 면담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PK)국회의원들이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조속한 검증을 촉구한다.

PK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정부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면담에는 김영춘 의원과 전재수, 김해영, 최인호, 박재호, 윤준호 의원 등 부산지역 의원과 민홍철, 서형수, 김정호 의원 등 경남 의원, 울산 이상헌 의원 등 PK의원 10명이 모두 참석한다.

지난 6월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검증에 합의한 이후 민주당 PK의원이 다함께 총리와 면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면담에서 의원들은 이 총리에게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조속한 검증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추가 이전에 대해서도 속도를 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을 주도한 김영춘 의원은 "김해공항 확장안은 안전과 야간운행 제약 등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대구.경북 주민들도 절반 이상이 '이미 결정된 사안이더라도 오류가 있다면 바로 잡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며 김해공항 확장안 폐기를 주장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김해공항 확장안의 조속한 검증을 요구하는 PK의원들의 움직임은 총선을 앞두고 인적쇄신 목소리가 들끓고 있는 한국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당차원의 이슈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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