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SNS, '올해의 최고 소통대상'수상

부산시 SNS, '올해의 최고 소통대상'수상

부산시가 13일 오후 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고 소통대상(Leading Star상)’을 수상했다. (부산 CBS)

 

부산시가 13일 오후 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고 소통대상(Leading Star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SNS소통 부문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이다.

는 시민들과의 소통과 정책홍보를 위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블로그와 유튜브 등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2016년부터 올해까지 ‘올해의 최고 소통대상(Leading Star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시정 혁신을 간결한 한 문장으로 전달하는 <오늘의 변화="">, 부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부산의 미래상을 각 구별로 타겟팅해 전달하는 <부산대개조 정책투어!="" 내가="" 알던="" ㅇㅇ구가="" 아니야!="">, 딱딱할 수 있는 시정 뉴스를 부산 사투리로 재미있게 전달하는 <붓싼뉴스> 등 다양한 기획 시리즈 콘텐츠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붓싼뉴스>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다양한 언론에 소개되는 등 특별히 사랑받기도 한 콘텐츠다.

또 시는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인회담>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시민 공모 방식으로 부산지역화폐의 이름을 정하거나 ‘걷기 좋은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걷기 좋은 산책로 공모에 나서기도 했다.

그밖에 SNS 인플루언서 대상 팸투어인 <부산 찐러버,="" 가을바다="" 함께="" 걷기="">, 일반 시민과 함께 하는 야간 산책 <달달한 산책=""> 행사 개최 등 앞으로도 시민참여를 위한 이벤트를 계속해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SNS를 통해서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민첩하게 대응해 왔다.

올해 유독 잦았던 태풍의 경우 이동 경로와 행동요령 등 재난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태풍 접근 때 시청 SNS소통팀을 24시간 상황실 체제로 운영했다.

또, 교통통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도 주요 정책들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요소들을 가미해 시민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며 “시민과의 적극적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정 신뢰도를 높이고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2004년에 설립돼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활용성 연구, 디지털 기반 소통지수 연구 및 개발 등 소통경쟁력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협회는 이용자 포커스 그룹 인터뷰(고객평가), 전문가 평가, 빅데이터 분석 등을 바탕으로 매년 SNS를 활용하여 고객과 잘 소통하는 신뢰받는 공공기관·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 협회로부터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최고상인 ‘올해의 최고 소통대상(Leading Star상)’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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