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직무수행평가, 17시도 중 꼴찌

오거돈 부산시장 직무수행평가, 17시도 중 꼴찌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10월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실시
오 시장 한계단 더 내려가 최하위 기록

 

지난 10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17개 시도 가운데 17위인 꼴찌를 차지해 최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천7백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오 시장의 지지율은 33.2%에 불과했다.

이는 시도지사 전체 지지율 평균인 46.2%와 8개 시도 시장의 평균 지지율인 42.9%에도 한참 못미치는 지지율이다.

오 시장이 17위를 기록하면 8개월 연속 17위에 머물렀던 송철도 울산시장은 지지율 33.5%를 기록해 한계단 올라섰다.

김경수 경남도시도의 지지율은 43.4%로 한계단 올랐지만 13위에 머무르는 등 PK 시도지사의 지지율이 좀처럼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반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국 시도지사 가운데 유일하게 지지율 60%를 넘긴데다 6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해 부·울·경 지역과 대조를 보였다.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서 김석준 부산교육감의 지지율은 35.7%를 기록해 무려 4위나 떨어져 17개 시도 가운데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3일(9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 9월·10월 two-month rolling)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광역 시도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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