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6일 성명을 내고 부산시가 발표한 부산 원도심 대개조와 관련한 예산 확보와 입법 지원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중구와 서구, 동구, 영도구, 부산진구, 남구 등 원도심은 과거 부산의 중심지였지만 갈수록 쇠락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과거 전임 부산시장들이 구호에만 그쳤던 원도심 부활 프로젝트를 오거돈 호 부산시정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부산 남항과 북항, 도심하천을 연결해 영도 물양장 재생과 우암·감만 연구개발지구, 범천 수변공원 조성사업, 크루즈 운항, 천마산 관광 모노레일, 영주동 예술 카페거리 조성 등 27개 지역별 특화사업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국비와 시비, 민간자본 등 3조3천억원 예산이 투입되는 원도심 대개조 사업은 북항 재개발과 경부선 철도 지하화,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등의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원도심 대개조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예산 확보와 입법 지원에 당력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