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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부산시와 함께 70억1천만원을 들여 방범용 폐쇄회로 CCTV를 대폭 확대대 설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늘어나면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전체 예산 70억1천만 원 중 20억원은 부산시가 마련한다. 시는 이 예산으로 여성들이 불안감을 느껴 CCTV 설치를 요구한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 200여 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50억1천만원은 일선 자치구로 보내 각 경찰서와 구·군이 협의해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CCTV를 설치하도록 했다.
내년 상반기 이전까지 CCTV 확대 설치가 완료되면 CCTV와 통합관제센터를 연결해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난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범죄예방과 경찰 수사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