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는 23일부터 이틀동안 벡스코 등 해운대 일원에서 '의용소방대와 함께하는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친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3일부터 이틀동안 벡스코 등 해운대 일원에서 '의용소방대와 함께하는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18개 시·도 2만5천여명의 전국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되돌아본다.
특히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행사가 마련됐다.
우선, 첫날에는 '안전문화선포식'을 시작으로 전국의용소방대원 한마음 콘서트가 열리고, 야간 문화행사로 연극 '골든타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24일에는 개그맨 김원효가 진행하는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이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은 태풍 '타파'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어린이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야외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어린이 소방안전체험 한마당은 벡스코 제1전시장 3홀 실내에 진행된다.
전국의용소방대 이인우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용소방대는 지역자율봉사단체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역 안전지킴이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고히 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