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서 선박 페인트 작업하던 인부 유독가스 중독

사고 선박.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감천항에서 선박 도색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이 페인트 유독가스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9시 5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 중인 한 선박에서 도색 작업 중이던 A(78)씨 등 3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이 페인트 유독가스에 중독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