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국제모터쇼, '미래형 모빌리티 트렌드'로 확 달라진다.

2020 부산국제모터쇼, '미래형 모빌리티 트렌드'로 확 달라진다.

2018년 부산국제모터쇼 전경(사진=벡스코 제공)

 

내년에 출범 20년, 10회째를 맞게 된 '2020 부산국제모트쇼'가 지금까지 완성차 위주의 전시회에서 벗어나 확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 부산모터쇼는 첨단 IT와 자동차를 결합하는 '미래형 첨단 모빌리티 트렌드'를 발빠르게 보여주는 '자동차 축제'로 변신할 전망이다.

최근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가 전장화 즉, 전자제품화 하면서 소비자가전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등에 참가하고 있다.

또 돈이 많이 드는 대형 모터쇼가 아닌 SNS 등 뉴미디어를 통한 개별 마케팅에 힘을 쏟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적인 모터쇼들이 예전 만큼의 각광을 받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격년제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도 지난 2018년 관람객이 62만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내년 5월 28일부터 11일간 벡스코 전관에서 열리는 '2020 부산국제모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를 주제로 IT 제품이 결합된 완성차업체들의 승용차와 상용차, 자율주행차, 친환경자동차 등의 '미래형 자동차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스쿠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자율주행기술 등 자동차 전장화와 관련한 엘지, 삼성전자 등의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와 엑세서리까지 전시한다.

아울러 미래형 모빌리티 즉, 이동수단이 사용자의 삶 속에 구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벡스코 하미영 차장은 "부산관광공사와 영화의 전당, 시립미술관, 백화점 등 해운대 일대 기관과 업체들이 동참해 자동차 축제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벡스코는 내년 부산국제모터쇼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내.외 완성차는 물론 첨단 모빌리티 관련 업체들의 높은 참여도를 관건으로 보고, 최근 참가업체 모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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