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국 광역도시 중 유일하게 하락

부산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국 광역도시 중 유일하게 하락

전국 5대 광역시 신규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비교표 (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부산지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가 전국 광역도시 중 유일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신규 분양된 부산지역 민간아파트의 1㎡당 분양가격은 387만2천원을 기록했다.

전달의 390만6천원이나 지난해 7월의 평균 분양가 395만원과 비교해 각각 3만4천원과 7만9천원 감소한 수준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가운데 분양가가 하락한 곳은 부산이 유일하다.

대구와 광주, 대전은 각각 전달보다 13만 원, 15만7000원, 1000원 올랐고 지난해 동월보다는 각각 58만5000원, 81만8000원, 53만8000원 상승했다.

지난 1년간 분양이 거의 없었던 울산은 통계에서 제외됐다.

부산의 월별 평균 분양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2016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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