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23일‘한 학기 한 권 읽기’수업역량 강화

부산시교육청, 23일‘한 학기 한 권 읽기’수업역량 강화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서대학교 소향아트홀과 강의실에서 중등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한 학기 한 권 읽기’수업은 국어 수업 시간에 다 같이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통합적 독서활동을 말한다. 이 수업은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는 교실수업 혁신을 위해 처음 도입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년에‘한 학기 한 권 읽기’수업이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 학년에 걸쳐 도입됨에 따라 국어과뿐만 아니라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다른 교과에서도 독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전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날 오전 참여교사들은 ‘2015 개정교육과정과 한 학기 한 권 읽기’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교과별로 나뉘어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의 실제를 직접 체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국어과‘한 학기 한 권 읽기’를 다른 교과와 통합하는 통합수업모델을 개발키로 하고, 연구팀을 공모하여 지난 7월 초에 중학교 1팀, 고등학교 3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연구팀은 이번 여름방학동안 공동연구를 통해 2학기 통합수업 계획을 만든다.

이 수업은‘한 학기 한 권 읽기’에 여러 교과가 통합함으로써 수업 중 독서시간을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고, 한 학년의 모든 학생이 책을 다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고 표현함으로써 학생참여수업을 활성화하여 통합적 사고와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독서교육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통합적 독서교육의 실제를 직접 체험하며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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