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치킨집에서 기름이 튀며 불이 나 업주가 중상을 입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치킨집에서 튀김용 기름이 튀며 불이 나 업주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 동구의 한 치킨집 주방에서 업주 A(31)씨가 튀김 기계로 조리를 하던 중 기름이 튀며 불이 났다.
불은 큰 화재로 번지지 않고 꺼졌지만, 업주 A씨가 직접 불을 끄는 과정에서 손과 발에 화상을 입는 등 심하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재 당시 가게가 문을 열기 전이라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