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제8대 총장 임용 후보자에 예병덕(해사대학 해양플랜트운영학과) 교수가 1순위로 선정됐다.
한국해양대학교 제8대 총장 임용 후보자에 예병덕(해사대학 해양플랜트운영학과) 교수가 1순위로 선정됐다.
한국해양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에 열린 제8대 총장 임용후보자 재선거에서 1순위에 기호 3번 예병덕 교수, 2순위에 기호 7번 도덕희(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총 7명의 후보가 나선 이번 선거는 지난 16일 오후 1시 1차 투표, 오후 3시 2차투표를 거쳐 오후 6시 3차 결선투표까지 이어졌다.
한국해양대학교 제8대 총장 임용 후보자에 도덕희(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교수가 2순위로 선정됐다.
최종 결선 투표 결과, 예병덕 교수가 총 105표를 얻어 94표를 받은 도덕희 교수를 제치고 최종 1순위로 선출됐다.
1순위로 선출된 예 교수는 "경청과 배려, 헌신의 리더십을 내세우며 소통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순위의 도 교수는 "연구비 걱정 없는 환경,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다니고 싶은 대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국해양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앞으로 연구윤리위원회를 통해 1순위와 2순위 후보자의 연구윤리 저촉 여부를 검증하며 문제가 없을 시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된 총장임용후보자 중 한 명이 교육부 장관의 임용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으로 한국해양대 제8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총장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4년 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