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파업 이틀째…드디어 '노사 협상 재개'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밴드공유하기

부산지하철 파업 이틀째…드디어 '노사 협상 재개'

파업 33시간 만에 노사 비공식 대화자리 열려
11일 오후 6시 30분 노사 협상 재개하기로 결정

부산지하철노조가 지난 1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11일 오후 6시 30분 노사 교섭이 재개 됐다.<사진=부산CBS 강민정 기자>

부산지하철노조가 지난 1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11일 오후 6시 30분 노사 교섭이 재개 됐다.<사진=부산CBS 강민정 기자>
부산지하철 노조 파업 이틀째인 11일 노사가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 노조는 이날 오후 6시 30분 금정구 노포동 차량기지에서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5시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 37시간여 만이다.

이 교섭에는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과 최무덕 노조 위원장 등 노사 양측이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사에 따르면, 앞서 이날 오후 2시 노포동 차량 기지창에서 노사가 조건 없이 만나 대화를 하는 비공식 협상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영태 공사 안전혁신본부장과 임은기 노조 사무국장이 만나 대화를 이어갔다.

공사는 이날 비공식 협상 자리에서 '파업을 풀고 교섭을 재개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의 임금동결 전제조건을 먼저 풀지 않는 한 교섭 재개는 힘들다'고 맞섰다.

노사는 두 시간여 비공식 대화를 이어갔지만, 교섭 재개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자리를 정리했다.

하지만 이후 공사가 노조에 전화를 걸어 파업과 상관없이 교섭을 재개하자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협상을 재개했다.

노조는 애초 통상임금 상승분에 따른 신규 인력 채용 규모를 742명에서 550으로 줄이고, 임금인상률도 4.3%에서 1.8% 인상하는 수정안을 사측에 제시했지만, 공사는 채용규모는 받아들였지만, 임금 동결을 고수해왔다.

이번 노사 협상 재개로 노조가 주장해 온 1.8% 임금인상안이 관철될지, 아니면 새로운 협의안이 도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부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