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신의 아그네스' 20일부터 사흘간 부산문화회관서 공연

연극 '신의 아그네스' 20일부터 사흘간 부산문화회관서 공연

 

뉴욕의 한 수녀원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미국 작가 존 필마이어의 희곡 '신의 아그네스'가 무대에 오른다.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20일부터 사흘 동안 사랑채극장에서 연극 '신의 아그네스'를 선보인다.

부산 연극계의 대부인 전승환이 연출하는 '신의 아그네스'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세 여배우의 호흡으로 무대를 채운다.

원장수녀(마리안 루스)역에 전 부산시의원인 송순임이, 아그네스 역으로는 TBN 교통방송 아나운서 김지현, 리빙스턴 박사 역은 베리어프리영상포럼 회장 안이정이 연기한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는 신과 인간, 믿음을 둘러싼 진지한 질문과 섬세한 심리묘사로 '현자인의 성서', '여자들의 에쿠우스'라고 불린다.

특히, 결벽에 가까운 순수함을 지닌 아그네스를 통해 밝혀지는 진실은 관객들에게 경악과 충격, 믿음과 기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공연예매는 부산문화회관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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