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단위 마을건강센터 확대 추진

부산시, 동단위 마을건강센터 확대 추진

 

앞으로 부산지역 동 주민센터에서 질병예방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동단위형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사업이 내년도 보건복지부 전국공모 사업에 채택됨에 따라, 현재 58개동에 설치돼 있는 마을건강센터를 오는 2022년까지 모든 동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을건강센터는 정규직 간호사와 마을 간호사, 마을 활동가가 한 팀을 이뤄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작은 보건소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주민건강리더 양성과 건강동아리 결성, 자살예방지킴이단 등을 운영하며 마을단위로 건강공동체를 만드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추진해온 '소생활권 중심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면적과 예산 · 전문인력 최소 배치 기준 등의 문제로 부산시의 마을건강센터는 공모에 참여할 수 없었으나, 지속적인 건의 끝에 내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모에 '동단위형 건강생활지원센터’라는 새로운 사업 유형이 채택되면서 국비 확보와 법적 기구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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