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려도…부산 해수욕장 8만 인파

날씨가 흐려도…부산 해수욕장 8만 인파

15일 부산지역 낮 최고기온 25.3도…평년보다 높아

부산 해수욕장 <사진=자료사진>

 

부산지방은 15일 흐린 날씨를 보인가운데, 지역 해수욕장에 8만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8만 1천 명의 인파가 찾았다.

해운대해수욕장에 4만5천 명을 비롯해 송도해수욕장 2만 명, 송정해수욕장 1만6천 명 등이 찾아 해수욕을 즐기거나 산책을 하며 주말 한때를 즐겼다.

이날 부산지역 3곳의 해수욕장에 모두 8만1천 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

흐린 날씨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에 피서객들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5.3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나타냈다.

특히 금정구의 낮 최고기온은 28.4도까지 올라 가장 높았고, 북구 28.2도, 부산진구 27.5도를 기록했다.

한편,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 낮 사이 부산지역에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할 것을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 저녁 비가 내리기 시작해 자정에 소강상태를 보이다 16일 오전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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