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비바람에 김해공항 항공편 결항·지연 잇따라

거센 비바람에 김해공항 항공편 결항·지연 잇따라

  • 2019-05-27 14:33

 

27일 부산지역에 거센 비바람이 불면서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의 지연과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김포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102편을 시작으로 김해공항에서 출·도착 예정이던 국내선 54편, 국제선 27편이 결항햇다.

또, 이날 오전 8시 5분 김포에서 출발해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101편 등 17편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김해공항에는 윈드시어(돌풍) 경보가 발령되지는 않았지만, 초속 8m의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어 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추가로 지연 결항이 더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리 운항계획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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