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나흘동안 열리는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기간 주변 상가에서는 축제 관련 단체티를 입고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사진=부산 해운대 구청 제공>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기간 작품 인증사진을 찍어 주변 상가를 찾을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운대구청은 24일부터 나흘 동안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모래축제 기간 지역 상인과 함께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해수욕장 방문객들은 축제 기간 모래작품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주변 27개 이벤트 참여 업소에 제시하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부산아쿠아리움은 인증사진을 가지고 오는 모든 입장객에 34% 할인을, 지역 협동조합인 해운대너나들이는 요트체험의 경우 35% 할인을 제공한다. 더베이101은 2명이 요트체험을 할 경우 1명이 무료로 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밖에 주변 음식점, 카페, 화장품점 등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펼처진다.
자세한 내용은 모래축제 홈페이지(www.haeundae.go.kr) '동참업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해운대시장과 구남로(해운대광장), 애향길, 해리단길의 169개 상가는 각자 자신의 가게에서 축제 포스터를 붙이고, 가게 종업원들은 '어서 오이소! 해운대모래축제'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 밖에 지역주민들이 관광객을 환영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우3동 마린시티 주민은 축제기간 집집마다 불을 켜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야경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