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들고 마트 털려다 도망간 10대들 자수

흉기들고 마트 털려다 도망간 10대들 자수

 

가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60대 마트업주를 상대로 흉기강도 행각을 벌이려다 미수에 그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18)군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19일 오후 9시 7분 부산 금정구 한 마트에서 업주 B(65)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돈을 요구했지만, 업주가 저항하면서 범행을 포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겁을 먹은 A군 등은 인근 지구대에 자수했다고 담당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가출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강도행각을 벌이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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