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상 강탈 규탄" 시민단체, 부산시청 로비서 밤샘 농성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밴드공유하기

"노동자상 강탈 규탄" 시민단체, 부산시청 로비서 밤샘 농성

시민단체 회원들이 노동자상 기습 철거를 규탄하며 부산시청 로비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다. (사진=부산CBS)

시민단체 회원들이 노동자상 기습 철거를 규탄하며 부산시청 로비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다. (사진=부산CBS)
부산지역 시민·노동단체가 부산시의 강제징용노동자상 기습 철거에 반발해 시청 로비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와 전국공무원노조 부산본부 회원 30여 명은 전날 부터 16일 오전까지 부산시청 로비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철거는 친일이다'는 등의 피켓을 들고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원래 자리로 옮겨 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이번 사태에 대한 오거돈 부산시장의 사과와 면담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시는 전날 오전 오거돈 시장 명의로 입장문을 낸 이후 별다른 대화 물꼬를 트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민단체와 공무원노조는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 출근 시간대에 맞춰 시청 후문에서 선전전을 벌였으나, 이렇다 할 충동은 빚어지지 않았다.

앞서 오 시장은 공론화 기구를 선정해 노동자상 위치를 정하자고 제안했으나, 시민단체는 노동자상 원상 복귀와 시장의 사과가 우선이라며 난색을 표한 바 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부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