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요구하는 내연녀를 모의 권총으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이별을 요구하는 내연녀에게 찾아가 모의 권총으로 위협을 가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1시 15분쯤 수영구의 한 주점에서 모의 권총으로 내연녀인 B(50·여)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내연 관계에 있던 B씨가 이별을 요구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B탄이 나가는 장난감 형태의 해당 모의 권총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