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 사고 이후 부산서 음주운전 38% 감소

윤창호 사고 이후 부산서 음주운전 38% 감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알린 이른바 故 윤창호 사고 이후 부산에서 음주운전과 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5일 윤창호 사고가 난 이후 6개월 동안 부산에서는 모두 295건의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또, 음주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는 모두 3천6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 6개월과 비교했을 때 각각 36.4%와 38.5%가 줄어든 수치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줄어든 원인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윤창호법 시행과 경찰의 지속적인 음주단속과 홍보 활동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음주운전 단속과 음주운전 근절 홍보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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