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지역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중구 대청동 대표 관측소에 공식적인 강수량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5㎜ 가량의 비가 내리다 이날 오후 늦게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3.5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였다.
25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2도, 낮 최고기온은 13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담당자는 "부산지역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당부한다"면서 "25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