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부산도시공사, 일광신도시 교통영향 재평가 한다

기장군-부산도시공사, 일광신도시 교통영향 재평가 한다

부산 기장군청 (사진=송호재 기자)

 

부산 기장군이 일광신도시 조성에 따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도시공사와 교통영향 재평가를 추진한다.

가장군은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일광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기장군과 기장군의회는 일광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지역 교통난이 심화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우회도로를 개설할 것을 부산도시공사 등에 촉구해왔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날 기장군을 방문해 국도 14호선 확장으로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확인하면서도 전반적인 교통영향 평가 용역을 공동으로 다시 수행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광역 교통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부산시에 요청하는 한편 교리와 반송 구간을 혼잡도로로 지정해 국비를 지원받도록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우회도로 건설은 개발사업의 피해를 고스란히 감수해야했던 기장군민의 고통을 해소시켜주는 방법 중 하나"라며 "부산도시공사는 개발사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에서라도 우회도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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