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부산 연고 수도권 지역 출향인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1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신년인사회는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한다.
이 자리에는 부산지역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경제·사회·문화·언론 등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 출향인사들이 참여하며 이날도 4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발전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자는 의미의 ‘One Team, Busan!’을 주제로 개최하는 올해 신년인사회는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부산지역 상공계 주요 CEO 등 부산지역 주요 기관장들을 비롯하여 부산시 실·국장 등 주요 간부와 출자·출연기관장들이 함께 상경해 출향인사들과의 소통과 네트워킹 강화에 나선다.
행사는 손지현 아나운서와 개그맨 김원효의 사회로 진행되며 △식전 리셉션(환담) △오프닝 공연 △감사패 증정(위워크코리아,부산소재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 한국게임산업협회(G-Star 부산 성공개최), 유남규·현정화(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부산 유치) 등 △비전영상(새로운 부산이야기의 시작, 당신과 함께 합니다) △모시는 말씀 △축하메시지 △퍼포먼스(부산 배지 달아주기 등) 순으로 이어진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매년 1월, 사회 각 분야에서 부산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는 출향인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네트워킹은 대내·외적 정책추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을 한다"며 "특히 민선 7기 시정철학인 시민행복을 위한 서민경제·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어느 때 보다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하나 된 결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