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18대나...' 보이스피싱 조직 대포폰 모집책 검거

'무려 418대나...' 보이스피싱 조직 대포폰 모집책 검거

 

유령 텔레마케팅 법인을 차려놓고 전화금융사기에 이용될 대포폰 수백대를 개설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사상경찰서는 전기통사업법 위반 혐으로 A(35)씨를 구속하고, B(42)씨 등 나머지 일당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 중순부터 2주가량 텔레마케팅 법인 등을 차려놓고 대포폰 418대를 개설해 보이스피싱조직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제조업체를 전자상거래업으로 전환하거나, 나머지 일달을 통해 유령 텔레마케팅 사무실 3곳을 설립했다고 담당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대포폰 1대당 50만 원을 받기로 하고 이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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