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한국어교육원, 베트남 언어연수생 입학

고신대 한국어교육원, 베트남 언어연수생 입학

고신대한국어교육원에 37명의 베트남언어연수생이 입학하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고신대)

 

고신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박신현)은 지난 17일, 베트남 언어연수생 37명과 동계학기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한 베트남 언어연수생 37명은 한국어 관련 전공으로 진학하거나 한국기업으로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로 3월 초까지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마칠 예정이다.

이들은 입학식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가야금 연주와 아리랑 노래 등 축하공연을 즐기면서 대학의 다양한 정보 제공과 지역정보, 생활 수칙 등 한국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안민 총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우리 대학을 통해 배운 한국어 실력으로 베트남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 큰 역할을 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또 "언어연수생들을 가족같이 보살피고, 교육에서도 충분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현 원장은 "앞으로 한국어 기초과정과 다양한 문화체험 그리고 태권도 체험과 한국음식 체험 등 우리 대학만이 가진 특별한 컨텐츠를 제공하여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지역 교회와 기관들과 협력하여 보다 더 알찬 연수기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신대 한국어교육원의 봄 학기는 3월 초 개강 예정으로 현재 모두 접수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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