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17일 오전 전날 내린 비로 일부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교통사고가 잇달았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지역에서 12건의 빙판길 사고가 발생해 차량 파손으로 이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부산진구 가야고가교 양방향 200m 구간이 결빙으로 인해 이날 오전 6시 50분부터 오전 8시까지 통행이 통제됐다가 해제됐다.
한편, 부산지역에는 전날 대표 관측소인 중구 대청동 기준 4.4mm의 비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에서 아침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