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CBS의 대표적인 인문학 프로그램인 'CBS Book N Knowledge Concert'가 13일 오후 7시, 부산 남구 문현금융로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북콘서트는 기자출신의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강사로 나서 '흥미로운 부산음식 문화사'를 주제로 90분간 관객과 만난다.
<미각의 제국="">, <소울푸드>, <서울을 먹다="">의 저자이기도 한 황교익은 이날 부산음식의 유래와 역사, 음식을 통해 본 부산 사람의 정체성에서부터 우리시대 음식문화에 대한 고찰과 진정한 미식의 조건에 대한 담론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맛있는' 이야기로 관객들과 대화를 벌인다.
황 작가가 '음/식/부산'을 주제로 강연을 한 뒤에는 신촌블루스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 '강허달림' 공연도 이어진다.
한영애의 뒤를 잇는 한국 블루스의 디바 강허달림은 이날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후 부산CBS 김정현 아나운서와 황교익과의 대담, 청중들과의 질의 응답시간이 주어진다.
현장에서 곧바로 부산CBS 방송 참여문자(#1029)와 객석 마이크 등을 통해 질문을 접수하고, 질문자에게는 황 작가와의 단체기념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이 자리에는 BNK금융그룹 임직원과 고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북콘서트는 BNK부산은행과 부산CBS가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독서문화 행사로 인기 소설가 김영하와 스타강사 김지윤 작가 등이 강사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