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이용표)는 연말연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28일까지 3주동안 홍보·계도활동을 벌인 뒤 개학일인 내년 2월 1일까지 집중점검과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은 홍보·계도 기간 청소년 비행 대책협의회와 청소년 선도단체 등과 함께 공원과 운동장을 비롯한 청소년 주요 활동 지역을 중심으로 비행 예방 활동을 벌인다.
또, 청소년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위기청소년에 대한 정보공유와 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집중점검·단속 기간에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과 청소년 선도 활동을 전개한다.
위기청소년 집중 관리와 학교·가정 밖 청소년 발굴 활동을 통해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비행을 예방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할 방침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