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시설 출석부 조작해 장학금 부정수급한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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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시설 출석부 조작해 장학금 부정수급한 고등학교

출석일수 미달 학생의 출석부를 조작해 장학금 명목의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고등학교 관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부산진구 모 고등학교 교장 A(76)씨 등 학교 관계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1년 동안 출석일수를 채우지 못해 퇴학 조치해야 하는 학생 10명의 출석부를 조작해 학적을 유지하는 수법으로 장학금 1천673만원 상당을 부정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고등학교는 일반고교 과정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2년제 평생교육시설을 함께 운영하는 학교다.

평생교육시설에 입학한 40~50대 성인 학생들은 전체 출석일수의 2/3 이상 정상 등교해야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고 부산시교육청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A씨 등 학교 관계자들이 출석일수를 채우지 못한 학생 10여명의 출석부를 허위로 조작한 뒤 이들을 장학생으로 추천해 보조금을 타냈다고 설명했다.

이 사실을 확인한 부산시교육청은 잘못 지급된 장학금을 모두 환수 조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업무상 실수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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