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고액·상습체납자, 부산 404명

개인 273명, 법인 131명 등 총 404명 2억원 이상 국세 체납
전국 비중 5.6%로 수도권 3개 시도 다음으로 높아

2억원 이상의 국세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체납자 7천여 명 가운데 부산지역은 404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5일 공개한 전국 고액·상습 체납자 7157명 중 부산에서는 모두 404명의 개인과 법인이 세금을 내지 않다가 실명이 공개됐다.

실명과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이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이 넘는 체납자들이다.

이 기준에 해당하는 부산지역 체납자는 개인이 273명, 법인이 131명으로 총 404명에 이른다.

이는 개인의 경우 전국 고액·상습 체납자 중 5.5%, 법인은 6.1%를 차지하는 숫자로, 경기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체납액 규모로도 부산은 개인 1901억원, 법인 916억원 등 총 2817억원으로 5.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인근 경남의 체납자는 개인과 법인을 합쳐 398명(5.5%), 울산은 118명(1.6%)으로 집계됐다.

개인 체납자를 구·군별로 보면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체납자 수가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진구(34명) 남구(28명) 사상구(22명) 수영구(21명) 사하구(18명) 연제구(17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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