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중심에서" 부산경찰청 과학수사 국민만족도 전국 1위

"피해자 중심에서" 부산경찰청 과학수사 국민만족도 전국 1위

부산경찰청.(자료사진)

 

부산경찰청은 부산청 과학수사과가 경찰청 고객만족 모니터센터에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경찰과학수사 국민 만족도' 부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범죄현장에서 피해를 당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과학수사분야의 국민 만족도를 조사해 현장과학수사요원의 의식변화와 품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모니터센터는 지난달 11일부터 9일 동안 전국의 현장 과학수사요원과 실제 접촉한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과학수사요원의 출동 신속성, 응대 태도 등 친절성, 전문성, 과학수사 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부산경찰청은 친절성과 전문성, 신속성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종합 점수 81.7점으로 전국 지방청 중 1위를 기록했다.

부산청 과학수사과는 특히, 감식현장에 도착해 5분 이상 피해자의 진술을 듣는 등 피해자 중심의 과학수사 활동을 벌인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 변사 사건 처리 절차와 재산상속, 세금 납부, 유가족 지원 등이 기재된 안내서를 배부하고, 장시간 시신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시신포를 제작하는 등의 노력이 점수에 방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경찰청 이흥우 과학수사과장은 "앞으로도 국민들로부터 공감 받는 과학수사 활동을 전개해 경찰 수사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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