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을 이용하는 유럽 주요선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직접 유럽지역 주요선사를 찾아 신규물동량 확보와 파트너쉽 강화 등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 사장이 찾는 유럽주요선사는 부산항을 이용하는 Maersk(덴마크), MSC(스위스), CMACGM(프랑스), Hapag-Lloyd(독일) 등이다.
남 사장은 이번 마케팅에서 선사 본사를 직접 방문,최고 경영자와 미팅을 갖고 부산항과 선사간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 현재 부산항의 현안인 북항 통합, 신항운영,그리고 개발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규 물동량 유치를 위해 선사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독일 함부르크항(HPA)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RPA)을 방문,항만간 협력과 물류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남 사장은 "이번 마케팅을 통해 세계 해운·항만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부산항의 경쟁력 제고 전략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