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올해 中企 판로지원 성과 204억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올해 中企 판로지원 성과 204억원

전담기업 롯데, 홈플러스, NS홈쇼핑 등 대형유통사와 판로지원
중소기업 약 120개사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204억 누적매출 성과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 청년드림식당 창업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확대

지난 6월 롯데백화점 동래점에 개장한 ‘초기창업기업‧향토특산물관’ 매장 전경 (사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 한해 센터 특화사업인 유통 부문에서 중소기업 120개사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 연 누적매출 204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센터가 개소한 이래 유통부문은 전담기업인 롯데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을 비롯한 전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홈플러스, NS홈쇼핑, 아트몰링 등 협업 참여주체를 확대해 마트‧홈쇼핑과 같은 다양한 유통채널에 중소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도왔다.

국내 판로지원 사업의 경우 롯데백화점·아트몰링과 협업해 초기창업가와 지역식품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전용매장을 구축했다.

지난 4월 아트몰링에 입점한 원석 쥬얼리 가공업체 ‘민트베리’의 경우 월평균 약 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 추후 홈플러스 입점을 검토 중에 있다.

또 수제 가시제거 고등어 필렛을 취급하는 지역 식품가공기업 ‘코리아펠라직’은 NS홈쇼핑 방영으로 약 1억원의 초도 매출을 기록, 앵콜 방송을 거쳐 현재 3번째 생방송을 준비 중에 있다.
지난 7월 베트남 롯데마트 고밥점에서 열린 ‘부산위크 인 호찌민’ 공연팀 단체 사진 (사진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해외 사업 역시 지난해 10월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에 문을 연 ‘BE-GOODS’ 중소기업 전용매장이 월 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매장은 전국 중소기업 22개사가 입점, 베트남 수출에 필요한 통관, 라이센스 취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베트남 호찌민 롯데마트 고밥점에 ‘부산기업 전용매장’을 개점, 식품과 생활용품 등 지역기업 13개사가 입점해 영업 중이다.

기관들과 함께 ‘부산 위크 인 호찌민’ 을 열어 부산을 소개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 한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테마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확대했다.

지난 10월 개최된 ‘2018 전국공동소싱박람회’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대형유통사 상품기획자나 코트라 해외수출전문위원과의 판로지원 상담을 지원했다.

또, 지역 지원 기관들과 연계해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사회적 경제 기업 4개사를 선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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