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9인명구조견 '바람', 악천후 뚫고 실종 노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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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19인명구조견 '바람', 악천후 뚫고 실종 노인 구조

인명구조견 ‘바람’이 실종 노인을 구조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인명구조견 ‘바람’이 실종 노인을 구조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소방안전본부 소속 인명구조견 '바람'이 폭우 속에서 길을 잃고 쓰러진 80대 노인을 극적으로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에 경찰의 공동대응요청이 접수됐다.

부산 기장군에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80대 노인 A씨가 이날 오전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는 것이었다.

소방은 즉각 특수구조단 119인명구조견과 특수구조팀을 투입해 수색작업에 나섰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소방과 경찰, 주민까지 나서서 진행된 수색작업이 5시간 가량 지난 오후 10시 30분쯤 119인명구조견 '바람'의 핸들러로부터 실종자를 발견했다는 무전이 전파됐다.

실종 노인은 마을 주변 야산에 쓰러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자칫 구조가 늦어졌으면 생명이 위험할 뻔 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즉각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A씨는 응급 치료를 받고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천후 속에서 A씨를 발견한 '바람'은 올해 4월 전국 최우수 119인명구조견에게 주어지는 'Top dog'으로 선전된 바 있다.

특수구조단 김용덕 핸들러는 "시민 생활의 핵심인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일 반복적인 훈련을 실시해 어떠한 구조현장에서라도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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