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국제사법공조로 해외은닉자금 9억원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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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국제사법공조로 해외은닉자금 9억원 환수

부산지검이 국제사법공조를 통해 국내 투자회사 대표가 해외로 빼돌린 회사자금 9억여원을 전액 환수했다.

부산지검 외사부(유동호 부장검사)는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투자회사 대표 최모(42)씨가 호주 은행계좌에 빼돌린 회삿돈 9억6천만원을 법원의 추징보전 결정 4개월여 만에 전액 환수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지난 6월 철갑상어 양식장 건설 프로젝트 사업권을 따내려고 말레이시아 공기업 간부 3명에게 7억3천만원의 뇌물을 주고 회사자금 175만 호주달러(한화 14억원)를 무단으로 빼돌려 호주 주택을 구매한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최씨가 허위수출계약서 등을 이용해 신고 없이 회사자금 9억6천만원을 말레이시아를 거쳐 아내 명의로 개설된 호주 은행계좌로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법원에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검찰이 호주 연방검찰(AFP)과의 공조를 통해 호주 당국에 추징보전 집행을 청구하는 등 압박을 가하자 A씨는 빼돌린 금액 전액을 자발적으로 내놨다.

검찰 관계자는 "호주 연방경찰과 말레이시아 수사당국 등과의 긴밀한 국제 공조수사로 최씨 기소와 해외 은닉자금 환수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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