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주요업종 모니터링위원회 확대 개편

부산상의, 주요업종 모니터링위원회 확대 개편

기업형장 모니터링 위원, 기존 11개 업종 40명에서 17개 업종 105명으로 크게 늘려
지역기업 권익대변 위해 실시간 기업조사 및 연구역량 강화 적극 나서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사진 =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보다 상세하고 밀접하게 청취, 반영하기 위해 모니터링위원회를 확대 개편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3일 부산상의홀에서 ‘주요업종 모니터링위원' 위촉식을 열고 60여 명의 기업 모니터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부산상의는 올해 3월 새 의원부 출범에 맞춰 지역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듣겠다며 모니터링 위원회를 확대 운영할 것을 공약사업으로 채택한 바 있다.

이날 위촉식을 통해 기존 11개 업종 40명으로 운영됐던 업종별 모니터링 위원회는 17개 업종 105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정부의 규제혁신 기조에 맞춰 기업의 경영활동을 옥죄는 각종 규제뿐만 아니라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업종별로는 4차산업 혁명, 미래먹거리 산업, 남북경협과 관련된 IT, 관광, 영화·영상, 수산업종을 신규로 추가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전체 17개 업종을 3개의 연관그룹으로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업종간 정보교류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특히, 각 산업별 이슈가 발생할 경우 해당 모니터링 위원들을 통해 실시간 현황파악과 실태조사 비중을 늘려 현장 상황이 시의적절하게 조사통계 분석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사·연구사업의 운영방향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위촉된 모니터링 위원들은 경기부진에 따른 매출감소와 고용환경 악화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고, 최근 중국의 위안화 가치절하로 인한 수출가격경쟁력 하락, 금융기관 대출만기연장 거부 등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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