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권 고속도로 대체로 원활…추석날 최대 정체

부산·경남권 고속도로 대체로 원활…추석날 최대 정체

23일 오후 일부 구간 제외하고 소통 원활
추석 당일 귀성·귀가 차량 뒤섞이며 최대 정체 예상

23일 부산경남권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자료사진)

 

추석 연휴 둘째 날인 23일 부산·경남권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추석 당일인 24일 귀성·귀가 차량이 한꺼번에 고속도로 몰리면서 최대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부산·경남권 고속도로는 이날 오전 10시쯤 정체 구간이 가장 많았다가 오후 들어 대부분 정상 소통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곳은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창원1터널에서 칠원분기점까지 5.7km 구간이다.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밀양나들목에서 청도나들목까지 17.9km 구간에서도 다소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차량들로 인해 이날 오후 산발적으로 정체 구간이 발생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후 고속도로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4시간 40분, 서울에서 부산은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부산·경남권 고속도로는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추석 당일 부산경남권 고속도로에 98만대의 차량이 몰리면서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며 "출발전 차량을 점검하고 휴게소 등에서 휴식을 취하며 운전을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이날 구름 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다.

추석인 24일은 아침최저기온 18도, 낮 최고기온 24도로 예상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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