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청약조정지역 해제해달라" 국토부에 공문

부산 기장군 "청약조정지역 해제해달라" 국토부에 공문

부산 기장군청 (사진=송호재 기자)

 

부산 기장군이 기장지역을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달라고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기장군은 최근 국토교통부에 '청약조정대상지역 해제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장군은 "기장지역 부동산 거래는 대부분 실수요자인데도, 특정 지역에 투기세력이 몰렸다는 이유로 기장군 전체가 규제를 받게 돼 지역 발전이 가로막혔다"며 "국토교통부에 공문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이후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장군은 "국토교통부가 관련 사안을 심도있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며 "향후 진행 사항을 지켜본 뒤 오규석 기장군수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기장군은 지난해 6월 19일 정부의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맞춤형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기장군과 부산진구를 조정 대상지역에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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